모든 투자가 그렇듯 자산배분도 ‘수익률’과 ‘안정성’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. 하지만 시장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죠. 그래서 등장한 전략이 바로 ‘모멘텀 전략’입니다. 이 전략은 단순히 자산을 분산하는 것에서 나아가, 시장의 흐름에 따라 자산을 적극적으로 조정합니다. 특히 최근 주목받는 12개월 모멘텀 + 자산배분 전략은 중장기 투자자에게 현실적인 해법이 되고 있습니다.
모멘텀 전략은 말 그대로 ‘오르던 자산은 계속 오른다’는 흐름을 따르는 전략입니다.
특히 12개월 모멘텀 전략은 지난 12개월 수익률이 가장 높은 자산에 투자하고, 하락세인 자산은 피하는 방법입니다. 단기 변동이 아닌 중기 추세를 따라가는 데 효과적이죠.
예를 들어, 아래와 같은 글로벌 ETF들에서 최근 12개월 수익률이 높은 자산을 선정해 투자합니다:
월 1회 혹은 분기 1회 리밸런싱하며, 수익률이 높았던 상위 2~3개 자산만 보유하는 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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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개월 모멘텀 전략은 수익률에 집중하는 전략이고, 자산배분은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입니다. 이 둘을 결합하면 고수익을 추구하면서도,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균형형 포트폴리오가 됩니다.
대표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:
이 전략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손실을 크게 줄였고, 2010년대 강세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백테스트 결과 확인됐습니다.
전략명 | 연평균 수익률 | 최대 낙폭 | 표준편차(변동성) |
---|---|---|---|
60:40 자산배분 | 6.5% | -28% | 11% |
12개월 모멘텀 + 자산배분 | 8.7% | -12% | 9% |
100% 주식 (S&P500) | 10.2% | -37% | 15% |
→ 수익률은 중간, 손실은 낮고, 변동성도 낮음
즉, 중장기 투자에 매우 적합한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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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개월 모멘텀 + 자산배분 전략은 단순한 분산에서 벗어나,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능동적 투자 전략입니다. 수익률과 리스크의 균형을 맞추려는 투자자에게 매우 유용하며, ETF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.
다음 글에서는 “DRIP 전략과의 결합”, 즉 분배금 자동 재투자 전략과 이 모멘텀 전략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다뤄보겠습니다. 장기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분들은 꼭 이어서 읽어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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