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RIP(Dividend Reinvestment Plan)은 말 그대로 ETF에서 발생한 분배금을 현금으로 받는 대신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전략입니다.
예를 들어 분기마다 1만 원의 분배금을 받는다면, 그 돈으로 ETF를 추가 매수하는 방식입니다. 이렇게 하면 배당으로 인해 ETF 보유 수량이 늘어나고, 다음 분기엔 배당도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복리효과가 발생합니다.
👉 미국 ETF는 대부분 증권사에서 DRIP 기능을 지원합니다. 예를 들어, SCHD, VYM, JEPI, QYLD와 같은 ETF는 DRIP을 설정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도 배당금이 자동으로 재투자됩니다.
📌 관련글 보기: DRIP 효과 극대화를 위한 ETF 선택 기준과 셀프 DRIP 전략
맞습니다. 국내에 상장된 ETF에서는 DRIP이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.
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:
즉, DRIP 효과를 누리려면 직접 매수 주문을 넣는 ‘셀프 DRIP 전략’이 필요합니다.
셀프 DRIP 전략이란, 정기적으로 분배금을 수령한 후 스스로 ETF를 추가 매수하여 DRIP을 흉내 내는 방식입니다.
다음은 구체적인 실행 방법입니다.
1단계: 분배금 지급 시기 확인
→ 대부분 ETF는 3, 6, 9, 12월 분기 배당
→ 증권사 알림 서비스 또는 ETF 기본정보 페이지에서 확인
2단계: 분배금 입금 확인
→ 배당금은 증권계좌에 ‘현금’으로 입금됨
→ 일반적으로 분배금 지급일로부터 3~4일 후 확인 가능
3단계: 동일 ETF를 수량 단위로 매수
→ 소수점 매매는 안 되므로, 분배금 + 추가 투자금을 합산해 매수
→ 정액 매수 또는 정기 매수 형태로 병행 가능
4단계: ‘DRIP 기록표’로 자산 증식 추적
→ 매수일, 분배금 금액, 매수 수량, 총 보유 수량 등을 기록하면 복리효과가 눈에 보임
👉 이 흐름을 5~10년간 반복하면, 자산은 수익률 + 배당수익률 + 복리로 복합 성장합니다.
ETF명 | 분배금 | 특징 |
---|---|---|
KODEX 배당가치 | 분기 | 국내 고배당주 중심, 수익 안정성 |
TIGER 미국S&P500 TR | 분기 | 환헤지 없음, 장기투자 적합 |
KBSTAR 미국고배당 | 월 | 국내 월 배당형 ETF, DRIP 연습에 유리 |
KODEX 미국나스닥100 TR | 분기 | 성장 + 분배금, 균형형 포트폴리오 구축 가능 |
국내 ETF는 시스템상 DRIP이 자동으로 되지는 않지만, 투자자가 분배금을 수령하고 꾸준히 재투자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미국 DRIP ETF 못지않은 복리 효과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.
이제 배당금을 현금으로만 쌓아두지 말고, 직접 자산으로 바꾸는 ‘셀프 DRIP 전략’을 실천해보세요.
단 몇 번의 재투자만으로도 복리의 위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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